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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의 결과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카테고리 없음 2022. 5. 15. 01:03
올해 서른 살이 되었고 자존감도 낮고 직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점점 두려워져 심리 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일 때문인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것은 여전히 트라우마였다.
고등학교 2년 반 동안 가장 친한 친구라고 믿었던 가해자에게 끊임없이 신체적 공격을 받았고, 가해자는 화장실에서 내 사진을 찍고 익명의 번호가 적힌 사진을 배포하는 등 협박을 했다. 내가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시험기간에 공부를 못하게 하고 돈을 갈취하고 가해자에게 공부만 하라고 가르치고 교과서를 치워달라고 했고 수업시간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업을 듣고 밥을 훔치고 훔쳤다. 그래서 메신저로 남자들을 만나거나 같이 가자고 했다. 시력이 나빠서 장님이라고 하고, 착한 척 하고, 친구였을 때 그렇게 빛나고, 내 휴대폰 통화기록과 메시지 기록을 확인하고, 중요한 문자가 왔을 때도 왔고, 범인이 삭제해서 자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 폭력에 노출된 후 한 달 동안 등교를 거부하고 출석 일수에 따라 강제로 등교했습니다.
공격자가 남들 앞에서 수줍음이 많고 과묵하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제가 외향적인 모습을 보여서 공격자를 위협하고 주먹을 날렸습니다.
당시 나도 캠퍼스 상담센터에 조언을 구했고, 가해자를 심문한 결과 가해자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학교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상담센터장이 그렇게 말했다. 학교 폭력을 넘어 학대를 당하고 2년 반 동안 존재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10년 후에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람에 대한 불신, 자존감 결여, 내 가치를 모르고 인간관계가 어려웠다.
학교 폭력은 절대 근절되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이 너무 많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가해자를 만나는 것이 두려운 나는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다녔고 3년 동안 마을을 떠날 수도 없었다.
학교 폭력은 단순히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인생을 망치는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