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를 지도록 연락하는 조카카테고리 없음 2022. 6. 23. 16:47
신세를 지도록 연락하는 조카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직장입니다만, 20세 전반의 조카가 2명 있습니다. 급여는 세금 후 210만원으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 7~8년째라도 사치품과는 거리가 멀고, 3~4만원의 옷이나 한 벌씩 사면서, 조금 행복하게 만족해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끔 조카를 만나자 제가 용돈을 조금씩 주었습니다. 사정이 좋지 않을 때는 만나야 했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고, 한 번씩 주고 싶어서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조카들이 대학에 가면 거의 한 달에 한 번의 용돈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처음에는 고놈 귀여워 준데 계산해 보니 1월부터 달에 10만원씩 어떤 고정비처럼 달이 나왔네요. 지난달에도 10만원을 줬지만 한달도 지나 돈을 받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내가 주고 싶을 때 생각해 줄 때는 미움이 남았는데 ... 그리고 언제까지 이렇게 주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벌었던 돈은 전부 대출금 상환에 급급하지만.. 물론 열심히 살아 자산에 대한 대출금을 상환에 급급했지만..
조카 중 한 명은 병사의 급료를 받는데 적금을 올리는 데 돈이 없지만 내가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빼고 조카에게주는 것이 뭔가하고 싶다고 오해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그런 달에 한 번 신세를 지고는 메시지 잘 보내면서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는 하나도 오지 않아요^^..
이것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도 서로의 감정만이 손상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번도 먼저 돈을 받도록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주어서는 안 된다고 사양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받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혹은 적금통장에 내 돈이 있는데도 타인에게 돈을 받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고민을 뭔가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지,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투고합니다.